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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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사교육은 100년이라는 역사를 지나오면서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학습자의 다원화되고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발전하였습니다. 사교육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초중등 사교육시장 규모가 23조 원을 상회하고, 영유아 및 성인사교육까지 포함하면 3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교육은 기업 수 및 종사자 수가 교육서비스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만큼 독립적인 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사교육은 시장 및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교육적·경제적·사회적문제를 양산시킨다는 교육문제의 온상지로 지목됨에 따라 1962년 이후 2,000편 이상의 관련 연구가 수행되었습니다. 2022년 현재도 대한민국에서 사교육은 국가적인 과제로 인식되면서 사교육 연구가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그 만큼 해결방안도 많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교육의 현실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교육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사교육 문제는 완화되지 않는가?’그렇다면 ‘어떻게 사교육연구가 이루어지고?’‘누가 사교육연구를 수행해야 하는가?’혹시‘많은 사람들이 사교육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사교육 관련자들 간의 소통이 미약한 것은 아닌가?’ 하는 질문이 던져집니다. 사교육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사교육을 충분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교육계 연구자가 사교육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사교육시장 및 사교육 산업의 규모를 보면, 이제 사교육은 ‘私敎育學’‘敎育經營學’이라는 독립적인 학문적체계를 갖추고, 바람직한 경영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성숙한 발전을 도모해야 할 시점에 도착하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사)한국사교육연구협의회’를 중심으로 사교육으로 양산된 문제뿐만 아니라 사교육 자체에 대한 연구와 사교육 관련자들 간의 협의를 통해서 사교육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사교육의 교육적·경제적·사회적 역기능과 순기능을 탐색함으로써 사교육이 공교육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인적자본 축적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 나가고자 합니다. 더불어 사교육 종사자(기업)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공교육교사, 교수, 연구원, 연관단체 등을 회원으로 모셔서 사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소통하고자 합니다. 사교육산업이 면모를 새롭게 한다면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교육계에 종사하는 분들이 ‘(사)한국사교육연구협의회’에 모여 사교육에 대한 성찰과 소통을 강화하고 연구활동에 앞장섬으로써 회원 모두가 성장하고, 한 발 더 나아가서 사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사)한국사교육연구협의회’가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교육 연구협의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며, 저 또한 회원분들의 뜻을 모아 ‘(사)한국사교육연구협의회’의 설립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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